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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조들은 지혜롭게 모기를 퇴치하는 방법을 적용하고 살았습니다.
모기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것은 심하면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질병을 예방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모기는 말라리아와 뎅기열 등의 질병을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모기로부터의 보호는 여름철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예방 중 하나입니다.
모기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번성하며,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와 같은 질병을 전파하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모기 퇴치 및 예방 방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실천 방안을 알아야 모기로부터 우리 자신과 가족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기향이나 모기 살충제는 냄새가 독하고, 몸에 바르는 제품도 피부에 좋지 않다고 하니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마음 놓고 사용하기에 꺼려지는 부분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퇴치제 들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의 방법으로 모기를 퇴치한 선조들의 지혜를 배워보려고 합니다.
1. 쑥 태우는 향
모기향이나 살충제가 없었던 옛날에는 어떻게 모기를 쫓았을까요?
옛 선조들은 모기를 쫓기 위해 쑥을 태웠습니다.
국화과 식물인 쑥에는 천연 살충 성분인 ‘피레트린’이 들어 있어 모기를 쫓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땀냄새 제거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꼭 샤워를 하여 땀 냄새를 없애야합니다.
모기는 시력이 매우 나쁜 대신 20m 밖에서도 이산화탄소와 땀 성분을 알아내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린 어린아이가 씻지 않고 잠자리에 들면 모기를 부르는 지름길이 되는 겁니다.
3. 이산화탄소 발생
옛날에는 주변의 풀을 뜯어서 모깃불을 피워 모기를 쫓았습니다. 이것은 풀이 타면서 나는 독한 냄새나 연기를 이용한 것이 아니라, 풀이 탈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따라 모기가 다른 곳으로 흩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4. 구문초
로즈제라늄은 모기 쫓는 풀이란 뜻으로 구문초로도 불립니다.
강한 장미향을 내는 여러해살이 식물인데 모기 같은 벌레를 쫓는 효과도 있으며, 향기도 좋고 꽃도 아름다워 관상용 식물로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5. 야래향
밤에 향기를 뿜는다는 뜻인 야래향은 다른 식물이나 물건에 의지해 기어오르는 성질을 가진 식물인데, 낮에는 오므리고 있다가 밤이 되면 꽃을 활짝 피웁니다.
야래향이 뿜는 향기가 온 집 안을 덮을 정도로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를 풍겨서 집안의 모기를 다 쫓아낼 수 있습니다.
구문초와 야래향의 꽃향기는 사람이 맡으면 달콤하게 느껴지지만 모기에게는 무척이나 싫은 냄새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매개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등 감염이 증가하고 있기에, 위험지역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반드시 검사받으셔야 합니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며, 야외 활동 시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해외 뎅기열 환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유증상 입국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니 정기적으로 모기에 의한 감염 예방 교육에 참석하여 최신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합니다.
2024년도+바이러스성+모기매개감염병+관리지침
모기로 인한 불편함과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